3900원 물병

이케아에서 마음에 드는 물병하나를 발견하고
가격을 보고 아무생각없이 2개를 챙긴다..

그렇게 집에와서 인터넷 기사를 찾아본다..
서울에서 엥만이라는 이케아 디자인 총괄
아자씨가 설명한 기사를 보면
이케아는 이 물병을 만드는데.. 3년이라는 시간을
투자했다고한다.. 이 물병 뿐만 아니라
이케아에서 신품이 나오기까지 모든 물건이...
신기하다... 3900원 물병에 3년...
그리고 이 스티커는 잘 떨어진다~!!! 좋다~!!!

데모크래틱 디자인..
5가지 핵심가치를 만족시켜야 제품이 된단다..
디자인, 기능, 품질, 지속가능성, 가격..

스윙타입 엘지퓨리케어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데
이놈이... 높디 높아 컵에 물을 받아 먹으려면
들고있어야해서 구입하려 물병을 구입하려 했는데..
와 딱이다.. 물이 튀지 않아 너무 좋다~!

그리고 정숙기가 120, 500, 1000ml로 물양 조절이
가능한데 물한잔 먹으려면 120은 너무 작고
500은 너무 많아 불편했는데~!
일단 이 물병에 1000ml가 더도 말고 덜도말고
딱~ 좋은 양이다~~ 유후~ 더 맘에는군~!

물을담오 올만에 말린 자몽하나 넣어보니~~
먼가.. 있아보이기도 하고~ 좋으다~
식탁에 물이나 포도주를 담아내는 유리병을
카라페 라고 브르는 것도 처음알았다~

자몽은 버려야겠다.. 맛이 없다...ㅋ